[이코노믹데일리] 국회예산정책처는 15일 오후 2시 국회의정관 3층에서 '2023년도 교육재정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에 앞서 국회와 정부, 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교육재정 개선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격려사에 이어 원윤희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정부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대학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고등교육재정 개편 방안에 대해 설명한 후 최병권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장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선에 관한 사항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송기창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와 반상진 전북대학교 교수, 함영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국장, 남수경 강원대학교 교수는 토론자로 참석해 교육재정 개선 방향에 관한 학계의 논의를 소개하고 전문가로서의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다.
한편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등의 신기술 발달로 디지털 역량을 가진 미래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이번 토론회는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재정의 개편 방향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