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2022년 3분기 역대 최고 실적 달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심민현 기자
2022-11-09 15:30:36

매출액 19억3000만 유로...지난해 대비 30.1% 증가

람보르기니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 퍼포만테[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이코노믹데일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성공 가도를 달려 나가고 있다.

람보르기니는 올해 초부터 시작된 호조를 이어가며 2022년 3분기(7~9월)에도 브랜드 역사상 최고 판매량과 매출, 수익성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올해 3분기까지 총 7430대의 차량을 인도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9억3000만 유로로 지난해 동기 대비 30.1% 증가했다. 영업 이익도 전년도 동기 대비 68.5% 증가한 5억7000만 유로를 달성했다. 매출이익률은 22.8%에서 29.6%로 올랐다.

람보르기니는 이 같은 성과를 물량 증가, 자동차 당 평균 매출의 증가, 환율의 호조가 결합된 결과로 분석했다.

차종별로 보면 람보르기니의 V10 모델 라인업 우라칸이 총 2378대를 인도해 전년 동기 대비 11%의 판매 증가율을 달성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 역시 지난 9개월간 총 4834대(전년 동기 대비 7% 증가)가 인도됐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과 아시아 태평양 및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에 균형 잡힌 성과를 보였다. 글로벌 시장 판매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한 미국은 8%의 성장률을 보였고, 중국·홍콩·마카오는 5%, 독일은 16%, 영국은 20%, 일본은 26%의 성장률을 보였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지속적인 성장은 오늘날 람보르기니가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준다. 람보르기니는 이미 2024년 1분기를 포괄하는 주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2023년부터 하이브리드화를 위한 첫 활동과 같이 앞으로 우리가 직면하게 될 과제를 신중하게 내다보고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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