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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中 하늘길 넓힌다...인천~항저우 재운항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심민현 기자
2022-10-26 15:07:00

2020년 3월 중단 이후 2년 7개월 만

"中 노선 회복 위해 최선 다할 것"

[사진=아시아나항공]


[이코노믹데일리]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하늘길을 넓힌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항저우 노선 재운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행 노선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항저우 노선을 11월 2일 주 1회, 선전 노선은 11월 29일 주 1회 운항 재개한다. 기존 주 1회 운항하던 창춘 노선은 10월 27일부터 주 1회 늘린 주 2회(화·목)으로 증편한다. 항저우와 선전 노선 재운항은 2020년 3월 중단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항저우 노선은 인천에서 오전 9시 45분에 출발해 11시 항저우에 도착하고, 항저우에서 오후 1시 55분 출발, 5시 05분 인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A330 기종(298석)으로 운항한다. 

선전 노선은 인천에서 오후 12시 25분 출발, 3시 30분 선전에 도착한다. 또 선전에서 오후 5시 30분 출발, 9시 45분 인천에 도착하며 A321NEO 기종(180석)으로 운항한다.

창춘 노선은 인천에서 오전 8시 45분 출발, 9시 55분 창춘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창춘에서 오전 11시 55분 출발해 3시 인천에 도착한다. 화요일에는 B747 기종(398석)이 투입되고, 목요일에는 A330(298석) 항공기로 운항한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중국에 베이징, 난징, 창춘, 하얼빈 등 4개 노선을 취항하고 있다. 이번 재운항으로 6개 노선으로 늘어났다. 이번 항저우, 선전 운항 재개 외에도 추가 노선 취항을 위해 중국 당국과 지속 협력 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은 1994년 중국 베이징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양국 교류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추가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다시 중국노선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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