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증권사 "은퇴 대비하는 투자자 잡아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소연 수습기자
2022-09-29 13:39:11

미래에셋,NH,KB,삼성 증권등 퇴직연금 관련 서비스 제공

증시부진으로 2Q 증권사 퇴직연금 사업자 수익률-1.96%

[사진=픽사베이]

[이코노믹데일리]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0명 중 8명이 노후가 불안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는 등 노후 대비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증권가 역시 투자자들의 요구에 맞춰 관련 이벤트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9일 키움자산운용의 리포트에 따르면 MZ세대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노후 준비에 대한 질문에서 응답자의 80.6%는 노후가 불안하다고 답했으며, 이유로는 경제적인 부분에 대한 걱정(93.2%)을 꼽았다.

​경기가 불안해지면서 노후 대비에 대한 관심도는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증권사이 이벤트 및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KB증권은 '지금이 가장 연금하기 좋을 때' 특별 이벤트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 고객 대상으로 진행하며 순증 금액 구간별로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고, 일정한 조건 충족 시 추첨을 통해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하반기 퇴직연금 운용을 위한 ‘채권 투자 전략 세미나’를 진행한다. 법인 퇴직연금 운용 담당자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하며 하반기 퇴직연금 운용 전략을 위한 채권의 기초와 금리 전망, 퇴직연금과 채권투자 등과 관련한 내용이 다룬다.

이외에도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운용 전략인 자산부채종합관리(ALM) 컨설팅으로 법인 고객의 퇴직 부채와 연계해 다양한 운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복한 인생 후반전, 100세시대 인생대학’ 제19기 수강생을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 100세시대인생대학은 NH투자증권과 국내 노년 은퇴 설계 분야에서 최고 연구기관인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은퇴 이후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 후반전 준비를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투자성향과 보유상품 현황을 분석해 맞춤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출시했다. 포트폴리오는 성장형, 성장 추구형, 위험 중립형, 안정 추구형, 안정형 등 5가지 유형으로 고객별 가입 시점, 매매내역, 계좌잔고 현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돼 맞춤형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다만, 올해 2분기 말 기준 증권사의 퇴직연금 사업자 수익률이 -1.96%로 집계되면서 가입 시 상품에 대해 알아보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증시 부진으로 증권사가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리츠, 채권 등을 편입해 수익률 보완에 나서고 있어서 투자처를 잘 살펴보고 투자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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