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관심 커진 펫시장…장기 펫보험도 등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아현 기자
2022-09-21 16:11:57

삼성화재, 장기 펫보험 '위풍댕댕' 출시

삼성화재가 펫보험 '위풍댕댕'을 출시했다. [사진=삼성화재]

[이코노믹데일리]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펫보험 시장에 관심이 높아졌다. 보험사들도 이런 추세에 따라 펫보험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려견 나이 최대 20세까지 보장하는 장기 펫보험도 등장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604만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29.7%를 차지한다. 반려인은 약 1500만명으로 집계됐다.  

반려동물의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면서 관련 시장에도 관심이 커졌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도 펫보험을 속속 출시하는 분위기다. 현재 △삼성화재 △DB손보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보 △롯데손보 △한화손보 △하나손보 △농협손보 등 대형 손보사들이 펫보험을 취급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이날 반려견을 위한 장기 펫보험 '위풍댕댕'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반려견의 의료비, 수술비, 배상책임 및 사망위로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이다. 

반려견 담보는 생후 61일부터 만 1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3년 또는 5년 주기의 갱신으로 최대 2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위풍댕댕의 의료비 담보는 동물병원에 내원해 발생한 치료비에서 자기 부담금을 공제한 후 가입한 보장비율만큼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비율은 실제 치료비의 50%, 70%, 80% 고객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고비용 수술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수술비 확장담보를 선택 가입할 수 있다. 수술비 담보는 의료비 보장금액을 초과하는 고비용 수술에 대한 보장이다. 하루 기준 최대 250만원 한도로 연 2회까지 보장한다. 

위풍댕댕은 반려인의 위험도 함께 보장한다. 반려인의 상해고도후유장해 보장에 더불어 상해수술비, 상해입원일당, 골절진단비 등 선택해서 가입할 수 있다. 

다양한 혜택으로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도 있다. 동물등록증을 등록하면 2% 할인해주고, 한 계약에 2마리 이상의 반려견을 가입하면 5% 할인을 반려견 관련 보장보험료에 적용해 최대 7%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의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고객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과 협업을 진행해 펫보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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