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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첫날 2406건 신청…2386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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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현 기자
2022-09-16 16:42:34

주택가격별·출생연도 끝자리별로 신청일 달라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안심전환대출 시행 첫날 총 2400여건이 접수됐다. 

안심전환대출은 제 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금공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대환해주는 상품이다. 금리 상승기 주택담보 대출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16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된 이달 15일 총 2406건이 신청됐다. 취급액은 약 2386억원이다. 

신청 창구별로는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1176건(1147억원)이 접수됐다. 국민·신한·농협·우리·하나·기업은행 등 6대 은행 앱과 영업 창구에서는 1230건(1239억원)이 신청됐다.

이번 첫날 실적의 경우 2019년 2차 안심전환대출 출시 첫날인 9월 16일 오후 4시에 7222건(8337억원)을 달성했다. 이틀 째인 17일에는 2만4017건(2조8331억원)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이에 주금공은 이번에는 주택가격별·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를 실시해 신청시기를 분산하고 비대면 채널을 확대해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번 안심전환대출은 주민등록번호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가입 신청 요일이 달라 출생연도별 신청일을 확인해야 한다. 단 이달 29일과 30일에는 요일제를 적용하지 않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창구는 6대 은행의 주담대의 경우 기존 대출 은행의 온라인 페이지나 영업점 창구에서 신청을 받는다. 그 외 은행이나 제2금융권 주담대는 주금공 홈페이지나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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