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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BMW, 2023년 '비건 인테리어' 적용車 최초 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심민현 기자
2022-09-14 16:17:47

이산화탄소 배출량 85% 감소

BMW그룹이 공개한 비건 인테리어 소재. [사진=BMW그룹]


[이코노믹데일리] BMW그룹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BMW그룹은 2023년 '비건 인테리어'가 적용된 BMW와 MINI 모델을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BMW그룹은 2050년까지 기후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차량의 전체 수명 주기에 걸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동물성 원료를 대체하는 비건 인테리어로 차량 생산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비건 인테리어에는 가죽과 유사한 특성의 혁신적 소재가 적용될 예정이다. 해당 소재는 고급스러운 외형과 촉감, 기능성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마찰, 땀, 습기 등에도 강한 내구성을 자랑해 사람의 손이 직접적으로 닿는 스티어링 휠(운전대)에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스티어링 휠에 사용되는 가죽을 신소재로 대체할 경우 동물성 원료가 사용되는 차량 구성 요소는 1% 미만으로 떨어진다. 나머지 역시 코팅에 사용되는 젤라틴, 페인트에 포함된 라놀린, 다양한 왁스 물질 등 운전자와 탑승객에게 보이지 않는 부분에만 쓰인다.

BMW그룹은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85%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죽 소재를 사용할 경우 약 80%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가축을 사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고 20%는 소가죽 가공 과정에서 발생한다.

한편 BMW그룹은 소재 연구를 위한 자체적인 노력과 신생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 바이오 소재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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