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LG전자, 태풍 '힌남노' 휩쓴 경주·포항 '수해 복구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성상영 기자
2022-09-08 11:02:55

현장 서비스센터 차리고 침수 가전 점검

삼성전자서비스가 파견한 수해 복구 특별 서비스팀이 지난 7일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행정복지센터 앞에 마련된 이동식 서비스센터에서 수해 주민과 상담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태풍 '힌남노'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경북 경주·포항 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8월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는 포항과 경주에 서비스팀을 파견해 수해 복구 특별 서비스를 진행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포항 남구 오천읍 행정복지센터와 종합운동장, 경주 내남면 이조리 마을회관에 각각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했다. 서비스팀은 침수 가전제품을 세척하고 무상으로 점검해 주고 있다.

특히 침수 피해가 심각한 포항 대송면·연일읍·오천읍 등에는 전문 엔지니어가 피해 가구를 돌아보며 수해 복구를 돕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전화로 태풍 피해를 접수한 고객에게도 방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이 지난 7일 포항시 북구 창포동에 임시 서비스 거점을 설치하고 침수 가전을 수리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도 포항과 경주를 중심으로 임시 서비스 거점 5곳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지난 7일부터 가전제품 점검·수리용 장비를 탑재한 차량을 투입해 이재민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수해 상황에 따라 일부 지역에는 방문 서비스가 제공된다.

LG전자는 "서비스 매니저들이 현장에서 무상으로 침수된 가전을 세척하고 부품을 교환해 이재민이 가전을 사용하는 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달 '2차 장마'로 물난리를 겪은 서울 관악구 등 지역 주민에게 무상 점검 혜택을 제공하는 등 재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사진>
삼성전자서비스가 파견한 수해 복구 특별 서비스팀이 지난 7일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행정복지센터 앞에 마련된 이동식 서비스센터에서 수해 주민과 상담하고 있다.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이 지난 7일 포항시 북구 창포동에 임시 서비스 거점을 설치하고 침수 가전을 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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