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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상륙에 유통업계 '긴장'…비상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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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태풍 '힌남노' 상륙에 유통업계 '긴장'…비상체제 가동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2-09-05 17:29:44
명절선물 배송 차질 우려에 업계 만반의 준비 배송 차질 우려에 조기 마감, 임시차량 확보 등

추석을 앞둔 지난 1일 서울 광진구 우정사업본부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추석 소포우편물을 분류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올 추석 명절 약 1,917만개의 소포우편물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 오는 14일까지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배달을 위해 3만여 명의 인력과 830대의 차량을 추가 투입한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코노믹데일리]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상륙을 앞두고 유통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전국에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태풍으로 인한 배송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업체들은 저마다의 대비책을 마련하며 피해를 줄이기 위한 ‘비상체제’ 가동에 나섰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4일 오후부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택배 접수를 받지 않고 있다. 원래는 이날 오전 10시까지 택배 접수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태풍 영향이 시작됨에 따라 택배 접수 마감을 서둘렀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명절 상품만 전담하는 CJ대한통운 택배 기사가 별도로 있다. 이들이 전용 물류 센터에서 직배송하기 때문에 차질 없이 배송될거라 보고 있지만 기상 상황을 살펴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배가 뜨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섬이나 태풍 관통이 예상되는 경남 지역 물량은 선별해 지난 주에 우선 발송했다. 태풍에 대비해 지난 주부터 배송 차량과 인력을 예년보다 10% 가량 추가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자사의 명절 전용 전문 배송서비스가 근거리 배송으로 진행돼 큰 문제가 없을 거란 입장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지난 폭우 때처럼 예기치 못한 도로마비 상황 등이 발생할 경우 고객들에게 개별 안내를 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고객과의 약속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업체들 역시 선제적으로 태풍 대비에 나섰다. SSG닷컴은 제주, 울릉도 지역에서 예정보다 배송 접수를 앞당겨 지난 2일 오전 10시 접수를 마감했다. 태풍 영향권인 제주와 경남 지역을 위주로 기상 상황을 살펴 향후 상황에 맞춰 배송 물량도 조정할 방침이다. 내륙 지역은 예정대로 오는 6일까지 배송 접수가 가능하다.
 
마켓컬리는 배송 차질에 대비해 임시 차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응 매뉴얼에 따라 배송 불가 지역에선 차량 운행이 중지된다. 또 마켓컬리는 지난 2일 “택배로 배송되는 전남 고흥군·신안군·완도군·진도군에서는 태풍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주문이 불가하다”고 안내했다.
 
쿠팡도 전날부터 애플리케이션 메인 화면에 ‘기상 악화로 인해 로켓배송(새벽 배송 포함)이 지연될 수 있다’는 안내문을 공지했다.
 
롯데온은 외부 셀러가 판매하는 추석 선물의 경우 택배사를 이용해 배송하는 만큼 도서·산간 지역 주문을 이틀 정도 먼저 마감했다. 또 마트 근거리 배송의 경우 이날 오전부터 6일까지 태풍 피해가 예상되는 제주와 경남 지역 등에는 배송이 불가하다는 내용을 팝업창으로 순차 안내하고 있다.
 
한편 태풍 힌남노는 이날 제주에서 500㎞, 부산에서 800㎞ 거리까지 북상했다. 태풍 중심과 국내 지점과 거리는 제주 530㎞, 경남 통영시 730㎞, 부산 800㎞, 경북 포항시 890㎞, 울릉도 1100㎞다. 중심 기압과 최대 풍속은 각각 935hPa과 49㎧로 강도는 ‘매우 강’이다.
 
힌남노는 6일 오전 3시 서귀포 북동쪽 100㎞ 해상까지 ‘매우 강한 태풍’으로 위력을 유지하면서 북동진한 뒤 아침 경남남해안에 접근해 상륙하고 6일 오전 9시 부산 북북동쪽 80㎞ 지점을 거쳐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태풍 강도는 ‘중-강-매우 강-초강력’ 등 4단계로 분류한다. ‘매우 강’은 사람을 날리거나 커다란 돌을 날릴 수준의 위력을 뜻하고, ‘초강력’은 건물을 붕괴시킬 수 있을 정도를 의미한다. 힌남노는 우리나라를 빠져나간 뒤에도 한동안 '강'의 강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11호 태풍 '힌남노' 예상 진로 [사진= 아주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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