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톰, 던파 개발자가 만든 '빌딩앤파이터' 알파 테스트 모집

대전 기반 RPG 요소 담아...콘솔 조작성 구현

오는 31일까지 알파 테스트 신청 마감...일주일 간 진행

에이스톰 GPS 기반 신작 액션 게임 '빌딩앤파이터'.[사진=에이스톰]

[이코노믹데일리] 에이스톰의 GPS 기반 신작 액션 게임 '빌딩앤파이터'가 알파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을 찾아온다.

에이스톰은 오는 31일까지 안드로이드 기기 유저들이 참여 가능한 빌딩앤파이터 알파 테스트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빌딩앤파이터는 던전앤파이터 핵심 개발자인 김윤종 에이스톰 대표가 개발을 주도하는 모바일 신작 게임이다. 대전 게임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RPG 게임의 성장 요소를 담았다. 사용자 실제 위치를 게임과 연동해 건물과 영토를 점령할 수 있는 기능을 담았다.

에이스톰은 빌딩앤파이터를 개발하면서 모바일 게임의 편리성과 함께 콘솔 게임의 손맛을 구현하려 노력하고 있다. 모바일 플랫폼에 맞춰 버튼 개수는 최소화하면서도 방향키와 버튼 조합으로도 기술을 구사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콘솔 대전게임과 유사하게 위아래 이동조작은 없애고 피하기·점프로 장풍 넘어가기 등은 구현해 독특한 액션이 가능하다.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는 50가지 이상으로 향후 클랜(길드) 전투와 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다.

여타 대전 게임과 달리 GPS 기능도 활용한다. 게임 내 핵심 목표는 자신의 조직을 키워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것으로 이용자 실제 위치가 게임과 연동된다. 이용자는 국내에 실재하는 건물과 영토를 점령하면서 영역을 넓혀나가며 기존 위치를 가진 타 이용자와 경쟁하게 된다.

김윤종 에이스톰 대표는 "빌딩앤파이터는 제 액션의 최종 결과물"이라며 "조작이 즐거운 액션 게임과 GPS 기능을 이용한 게임 플레이의 재미에 초점을 맞춰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빌딩앤파이터 알파 테스트는 오는 31일까지 에이스톰 홈페이지 내 모집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이용자는 다음달 4일부터 일주일간 알파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테스트 기간 중 게임을 플레이하며 설문조사에 참여하거나 버그 제보 및 건의사항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