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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파월 의장 "금리 속도 조절" 파월 의장 발언에 주요 지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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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파월 의장 "금리 속도 조절" 파월 의장 발언에 주요 지수 상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2-07-28 08:01:34

[사진=AFP·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2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연준은 75bp(0.75%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발표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7일(현지시간) 연준이 오는 9월에도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밟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뉴욕 주식 시장의 주요 지수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다음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발언을 한 것에 안도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7%(436.05포인트) 오른 3만2197.59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62%(102.56포인트) 상승한 4023.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6%(469.85포인트) 급등한 1만2032.42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 구성 11개 업종 전부가 다 올랐다. 특히 통신(5.11%)과 기술(4.29%), 임의소비재(3.85%), 에너지(2.2%) 업종 관련주의 상승폭이 컸다.

이날 기술주들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분기 보고서에서 높은 수익을 보인 구글 모기업 알파벳 주가는 7.66% 급등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6.69% 상승했다. 이외에도 전기차 업체 테슬라(6.17%),반도체 회사 엔비디아(7.60%), 빅테크 대장주 애플(3.42%) 등의 주가가 많이 올랐다.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에 소매업체들의 주가도 반등했다. 전장에서 순익 전망 하향 조정으로 유통주 하락세를 가져온 월마트 주가는 이날 3.78% 상승했다. 콜스(2.77%), 로스 스토어스(2.96%), 코스트코(2.03%) 주가도 상승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9월에 소집되는 차기 FOMC 회의에서도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이어질 수 있다면서 3개월 연속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을 내비쳤다. "필요하다면 오늘보다 더 큰 인상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상승 마감했다. 미국 원유 재고와 러시아 가스 공급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28달러(2.40%) 오른 배럴당 97.26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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