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지속 가능성 기반 과학기업 될 것" LG화학, ESG 보고서 발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문은주 기자
2022-07-11 11:05:57
[이코노믹데일리] LG화학이 2050 넷제로(탄소중립) 달성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중점을 둔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탄소 배출 저감 전략 △순환 경제 체계 구축 △지속 가능한 포트폴리오 전환 △공급망 관리 범위 확장 등 지난해 LG화학의 ESG 활동을 담았다.

'E' 영역에서 LG화학은 지난해 재생에너지 도입을 늘리고 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LG화학의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34만 4528MWh(메가와트시)로 파악됐다. 재생에너지 도입을 본격화하면서 직전년도 사용량(1760MWh) 대비 급격하게 늘어났다. 현재 중국에서는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을 체결해 중국 내 배터리 소재 전 밸류체인을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 중이다.

LG화학의 지난해 폐기물 재활용률은 전년 대비 7%p 높은 85%를 달성했다. 자원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한편 205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의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S'분야에서는 안전 보건 투자가 크게 늘었다. LG화학의 2021년 환경 안전 투자액은 2927억원으로 전년도(1804억원)보다 62.3% 증가했다.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LG화학은 제품 생산부터 협력사, 물류시스템, 폐기 등 간접적인 영역(Scope3)까지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평가(LCA)할 방침이다. 

'G' 영역 측면에서는 ESG 위원회를 신설해 장기적인 ESG 경영 기반을 마련한데 이어, 거래의 공정성과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부거래위원회를 설치했다. 이사회에도 올해 여성 사외이사 2명을 선임하여 구성원의 다양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은 “지난해 우리는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글로벌 혁신 신약 세 가지 성장 동력에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선언했다”라며 “LG화학은 전통적인 화학기업에서 나아가 지속 가능성을 기반으로 신성장동력이 준비된 과학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 임직원들이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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