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서울 공공임대주택 주거실태 분석 세미나

[사진=SH]

SH가 국내 최초 마련한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패널조사’ 데이터를 공유하고 관련 의미와 시사점 등을 짚어보기 위한 자리로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패널조사’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이후 삶의 전반적인 변화를 동태적으로 파악해 정책마련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SH는 지난 6월 해당 데이터를 공식적으로 배포했다. 관련해 현재 국내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논문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지난 7일 세미나에서는 SH와 한국리서치 전문가들이 패널조사 데이터를 공유하고 활용 방안 등을 제시했다. 성진욱 SH 책임연구원은 패널조사의 취지 및 특징, 7년간의 패널조사 추진현황, 주요 연구결과, 데이터 활용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박종선 한국리서치 이사는 패널조사 설계, 추적 원칙, 조사내용, 패널관리, 자료수집 및 처리 등 데이터 구축 관련한 내용을 발표했다. 조사현장에서의 어려움과 코로나19상황에서의 애로사항도 소개했다.

김헌동 SH 사장은 “서울의 주거안정을 위해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을 발굴하고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라며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