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사상 첫 4선 서울시장, 오세훈 "시정에 최선 다하겠다... 대통령과 비교해도 가볍지 않아"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이슈

사상 첫 4선 서울시장, 오세훈 "시정에 최선 다하겠다... 대통령과 비교해도 가볍지 않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승한 인턴기자
2022-06-02 10:22:33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사상 첫 4선 서울시장 당선에 성공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서울시가 정체·퇴보한 부분이 많아 이런 부분을 바로잡고 뛰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된 이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 마련된 선거캠프 상황실을 찾아 "다시 한 번 믿고 성원을 보내준 시민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후보는 '사상 첫 4선 서울시장' 성공으로 대권가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관측과 관련해 "굉장히 사치스러운 생각"이라며 "서울시를 글로벌 톱5 도시로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장의 책무가 대통령과 비교해도 가볍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파리, 런던 등 이런 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앞장서야 대한민국이 10위권 안쪽으로 확실히 들어가서 수치보단 가치로 승부하는 성숙한 선진국이 될 수 있도록 서울을 반열에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서울 25개 자치구청장 선거와 관련해선 "지난 1년 간 24개 자치구가 민주당 구청장이었는데 업무 처리에 문제가 없었다"며 "국민의힘 구청장 수가 얼마가 되건 협치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의회가 새로 구성되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예전보다 업무 환경이 뜻한 바 대로 할 수 있는 환경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시의회만큼은 과반수 이상이 돼 뜻한 바 정책을 펼쳐갈 수 있는 업무환경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시정의 최우선은 약자와의 동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생계, 주거, 교육, 의료 등 4대 부분에 사회적 약자를 챙기는 정책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심소득도 7월부터 시작되는데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다. 서울런도 마찬가지다. 이미 시작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내년부터 취약게층 의료 예산도 확보해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 승리의 배경에 대해 오 후보는 "서울시민이 엄중한 눈으로 지켜보신다는 느낌을 늘 받는다"며 "서울비전 2030을 설정하고 나서 많은 서울시민이 관심을 표했고 그렇게만 해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여주실 때 굉장한 자기 확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로 제39대 서울시장으로 민선 8기 시정을 이끌게 됐다. 새로운 임기는 7월1일부터 2026년 6월30일까지다. 38대 시장 임기가 이달까지기 때문에 현재 오 시장은 39대 시장 당선인이자 현직 시장 신분이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e편한세상
대한통운
신한금융
여신금융협회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금융지주
롯데캐슬
DB
한화
DB손해보험
미래에셋
LX
하나금융그룹
한국유나이티드
신한은행
KB증권
NH투자증
종근당
KB금융그룹
SK하이닉스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