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31일 예금보험공사의 금융리스크리뷰에 실린 '저축은행업권 내 실적 양극화 현황 및 향후 전망'에 따르면 수도권 소재 대형 저축은행의 최근 5년간 총자산 성장률과 순이익 성장률은 각각 20.6%, 25.1%를 기록했다. 반면 지방 저축은행은 같은 기간 각각 8.9%, 4.7%를 기록했다.
특히 자산 보다 순이익 부문에서 양극화가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 10개사의 순이익 점유율 비중은 60.6%에 달했다. 이는 총자산 점유율 비중(52.4%) 보다 큰 수준이다.
양극화 원인으로 '영업행태와 디지털 금융 경쟁력 차이'가 꼽힌다. 대형사의 대출 포트폴리오는 고금리·고수익의 개인신용대출이 상당 부분(30.9%) 차지하는 반면 중소형사는 담보대출(88.0%) 위주로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대형사는 자체 신용평가모델(CSS)을 구축해 중소형사에 비해 리스크 심사 기반이 충분하지만, 중소형사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담보대출을 주로 취급했다.
또 디지털 금융과 관련해 대형사는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비대면 영업을 확장하고, 플랫폼 연계대출에도 적극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소형사의 경우 47개사 중 3개사만 자체 앱을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배경진 예보 저축은행관리부 선임조사역은 "디지털금융 환경 가속화 및 지역경기 둔화 심화 등에 따라 업권 내 양극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양극화와 경기 악화가 동시에 발생할 경우, 열위에 있는 중소형 저축은행은 역성장 및 부실화 우려가 상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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