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손잡고, 현장 직접 찾고...산업계 인재 육성 '속도'

문은주 기자입력 2022-05-14 05:00:00
[이코노믹데일리] 산업계에서 배터리와 인공지능(AI) 등 전문 분야의 인재 육성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맞춤형 인재를 길러 현장에 배치하기 위해서다.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 소재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한양대와 손잡고 '이배터리 트랙 협약(e-Battery Track)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하반기부터 한양대에서 운영하는 맞춤형 학위 과정으로, 석·박사 과정 우수 인재를 선발해 교육하고 졸업생은 포스코케미칼 연구소 등에 채용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사업 현장을 탐방하고 공동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학위 과정 등록금과 장학금은 포스코케미칼이 지원한다.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 소재에 전문성이 있는 기술 인력을 직접 양성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국내 대학과의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3월 포스텍, 4월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인재양성 협약이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왼쪽)과 김우승 한양대 총장이 12일 ‘e-Battery Track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케미칼]


앞서 한화시스템은 인공지능(AI) 교육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모두의연구소와 손잡고 AI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AI 전문 인력 부족 현상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한화시스템 사내 AI 교육과 외부 인재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면서 AI 인재를 양성하고 확보하기 위해서다. 

카카오도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한국형 뉴딜 디지털 핵심 실무 인재 양성 사업인 'K-디지털 트레이닝'의 일환으로,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디지털 기업이 주도적으로 인재를 교육하기 위해 훈련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한다.

사업자로 선정된 카카오는 클라우드 시스템의 운영, 개발, 관리 등을 위한 실무 중심의 전문 인력을 위해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을 개설할 예정이다.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카카오 클라우드 개발자 양성 과정’과 ‘카카오 클라우드 엔지니어 양성 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선발 인원은 과정당 25명으로 총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카카오는 지난 2007년부터 제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와 함께 기업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카카오트랙'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카카오트랙은 카카오 임직원들이 트랙 겸임교수로서 전공 과목을 직접 강의하고, 직원과의 멘토링 및 현장실습, 트랙 참여 학생 선발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하는 산학협력 모델이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배터리 소재 분야의 기초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한양대와의 협약은 포스코케미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 인재들이 마음껏 연구 역량을 펼치고 K배터리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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