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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버버리' 체크무늬 교복 못입는다...제주 등 전국 200여곳 변경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승한 인턴기자
2022-05-10 09:36:16

[사진=버버리 홈페이지 캡쳐]



[이코노믹데일리] 내년부터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사의 체크무늬가 들어간 교복을 입을수 없게 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사가 학생들이 입는 교복의 체크무늬에 대한 상표권 침해 문제를 제기해 해당 학교들이 교복 디자인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9일 제주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교육청은 최근 도내 학교 중 교복에 버버리 체크와 유사한 무늬가 사용된 15개 학교(중 8, 고 7)에 교복 디자인을 변경하도록 했다.

버버리 측은 2019년부터 국내 일부 중·고등학교의 교복에 사용된 체크 패턴이 자사의 체크무늬와 비슷해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문제를 제기해 왔다.

이에 대상 학교들은 교복 디자인 변경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버버리 측이 문제를 제기한 학교는 서울 관내에만 50곳, 제주 15곳 등 전국 200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버버리사와 교복 제작업체 측은 버버리 체크와 유사한 패턴을 사용한 원단을 2022년까지는 사용하고 2023년부터는 사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전국 각 교육청은 이에 따라 각 학교들에 교복 디자인을 변경하라는 지침을 내린 상태다. 이미 교복을 구매한 재학생들은 앞으로 바뀔 디자인의 교복을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제주 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가 학생과 학부모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교복 디자인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재학 중인 학생은 졸업할 때까지는 문제없이 기존 교복을 입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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