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갤럭시Z플립 포켓몬 에디션 런칭 시작하자마자 매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승한 인턴기자
2022-04-25 10:51:02

"판매 시작 12시간도 안돼 매진"

갤럭시Z플립 3 포켓몬 에디션 패키지[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닌텐도와 손잡고 출시한 ‘갤럭시Z플립3 포켓몬 에디션’이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매진됐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닷컴·삼성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11번가에서 '포켓몬 에디션' 판매가 시작된 지 12시간도 안 돼 물량이 동났다.

SPC삼립이 내놓은 포켓몬빵의 인기가 갤럭시Z플립3 포켓몬 에디션까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포켓몬빵은 빵에 들어있는 캐릭터 스티커 ‘띠부띠부실’을 얻기 위한 사람들로 품절 대란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닷컴과 삼성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에서는 이날 0시 40분에 완판이 됐고, 11번가에서는 오전 6시쯤 준비한 물량이 모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포켓몬빵은 빵에 들어간 캐릭터 스티커 '띠부띠부실'이 빵값보다 수십배 비싸게 온라인에서 거래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형마트 등에서 개장 전부터 소비자가 줄을 서는 '오픈런'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포켓몬 에디션은 인기 포켓몬 스티커 5종을 비롯해 갤럭시 Z 플립3 단말기, 클리어커버, 피카츄 키링, 포켓몬 팔레트, 포켓몬도감 디자인의 가죽 파우치, 몬스터볼 3D 그립톡 등으로 구성됐다. 이에 더해 포켓몬 ‘뮤’ 홀로그램 스티커를 10% 확률로 포함시켜 희소성을 높였다.

이번 포켓몬 에디션은 한정판으로 판매됐고, 총 수량은 비공개다. 포켓몬 에디션의 추가 판매에 대해서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라고 밝혔다.

갤럭시Z플립 포켓몬 에디션 가격은 128만400원이다. 별도 포켓몬 굿즈가 들어간 만큼 기존 갤럭시Z플립3 출고가인 125만4000원보다 더 높게 책정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금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포켓몬 캐릭터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라며"가격은 원가 및 판매비용을 고려해 책정했고, 앞으로도 특별한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외부 기업과 콜라보레이션을 한 갤럭시Z플립3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금까지 약 40개 브랜드와 협업한 '갤럭시Z플립3'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 8월 명품 브랜드 톰브라운드와 협업해 '갤럭Z플립3 톰브라운드 에디션'을 출시했고, 같은해 10월에는 갤럭시워치4·버즈2 '메종키츠네 에디션'을 출시한 바 있다.

'갤럭Z플립3 톰브라운드 에디션'도 269만원 이상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출시 당일 완판된 바 있다.

한편 포켓몬스터는 일본 게임회사인 '닌텐도'가 1999년 개발한 게임이다. 이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면서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국진이빵·핑클빵처럼 1999년 당시 인기의 척도였던 빵까지 출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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