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현대百그룹, 'ESG' 브랜드 통합하고 '경영 고도화' 나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호영 기자
2022-04-18 08:16:02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이 통합 ESG 브랜드를 선보이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고도화에 나선다. 통일되고 일관된 브랜드로 그룹 ESG 경영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회장 정지선)은 통합 ESG 브랜드 '리그린'과 '위드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브랜드 론칭으로 두터운 고객 신뢰와 임직원 자긍심 제고 등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전 계열사가 공동으로 추진해나갈 중장기 ESG 전략도 공개했다. 이를 기반으로 유통, 패션, 리빙·인테리어 등 계열사별 맞춤형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각 계열사별 특성을 살려 실행 중인 친환경 활동과 사회공헌사업을 하나의 브랜드로 재편, 그룹 ESG 경영 전략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인다.

환경(E) 부문은 브랜드와 슬로건을 각각 '리그린'과 '다시 그리는 지구'로 정했다. 이와 함께 탄소 중립 경영을 실천해나간다. 에너지 고효율 설비 도입, 친환경 물류 체계 도입 등을 통해 2050년까지 연간 탄소 배출량을 현재보다 60% 이상 줄인다. 산림청과 연계, 경기 용인에 2026년까지 나무 1만여 그루를 식재한다. 

사회(S) 부문은 '함께 키우는 미래의 꿈' 의미를 담은 '위드림' 브랜드를 앞세워 저소득층 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 아동·청소년·여성 등 대상에 더해 복지 사각지대 사회적 약자를 찾아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배구조(G) 체계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는 ESG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의무 공시화'에 앞서 올해부터 선제적으로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를 발간한다. 이사회와 사외이사 평가 시스템도 도입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작년부터 전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 위원회' 신설과 지배 구조 보고서 공시 대상을 확대해오고 있다. 

한편 2021년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KCGS) ESG 평가에서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에버다임·현대바이오랜드 상장 7개 계열사는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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