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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 불발시 플랜B 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승한 인턴기자
2022-04-15 09:25:48

[사진=AFP 연합뉴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4일(현지시간) 트위터 인수 의지를 재확인하며 만약 이사회가 거부할 경우 플랜B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머스크 CEO는 전날 트위터 경영진에 인수를 제안하면서 주당 매입가를 54.2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총 430억 달러(약 53조 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어 13일 트위터에 인수를 제안하며 표현의 자유를 위해 이 소셜미디어를 비(非) 상장사로 만들겠다는 구상까지 공개했다.

머스크는 4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글로벌 강연 플랫폼 테드(TED) 행사에 참석해 "내가 실제로 트위터를 인수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하지만, 트위터를 인수할 자금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난 충분한 재산이 있고 가능하다면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를 추진하는 배경으로 표현의 자유를 거듭 주장했다.

그는 "엄청난 신뢰를 받고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공공 플랫폼을 갖는 것은 (인류) 문명의 미래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트위터가 오픈소스 알고리즘으로 전환돼야 한다"라고도 주장했다.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딜로 위험한 장난을 치고 있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AP통신은 "머스크는 자신을 '표현의 자유 절대주의자'로 묘사했지만, 자신에게 의문을 제기하거나 동의하지 않는 다른 트위터 사용자들을 차단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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