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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심고 쓰레기 줍고...친환경 활동" '식목일' 맞아 ESG 강화 나선 유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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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나무 심고 쓰레기 줍고...친환경 활동" '식목일' 맞아 ESG 강화 나선 유통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호영 기자
2022-04-05 12:08:21

[사진=GS리테일]

 식목일을 맞아 유통·식품업계 관련 캠페인이 한창이다. 직접 나무를 심거나 쓰레기 줍기 등 친환경 상품 판매, 캠페인 등으로 식목일 의미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5일 업계 GS리테일은 이날부터 이달 30일까지 반려 식물 1개를 구입하면 GS리테일(GS25·GS샵)이 숲에 나무 한 그루를 기부(총 1000그루), 심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2000그루 식목일 나무 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외 GS리테일은 울진·강릉·삼척 산불 피해 지역에 반려 나무 1000그루를 추가로 제공한다. 

GS리테일 반려 식물은 GS25 '나만의 냉장고' 앱이나 GS샵 모바일 앱에서 나도풍란·율마·몬스테라·올리브나무 중에서 골라 구입할 수 있다. 나무 가격은 2만7500원부터 4만500원 선이다. 

롯데월드몰은 운영하는 롯데물산은 송파구 오금공원에서 이달 4일 나무 심기 행사를 열고 3200그루를 심었다. 봉사자 전원은 재활용 페트병 원사를 추출, 사용한 맨투맨 티셔츠를 입고 행사 의미를 더했다. 

이커머스업계는 직접 나무를 심기보다는 소비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에 초점을 뒀다. 위메프는 5~7일 녹색 지구 만들기 '그린데이' 기획전을 열고 제로 웨이스트·에너지 절약·친환경 활동 필수템 등 친환경 상품 60개를 5가지 주제로 큐레이션, 특가 판매한다. 

취급 상품들은 에너지 소비 효율이 우수하거나 채식·유기농·생분해 상품 등으로 환경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제품들로 구성했다. 

온라인 여성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이달 20일까지 비건주의 화장품 특성을 내세워 친환경 캠페인 '허그(HUG)'를 벌인다. 자신만의 친환경 활동을 촬영한 다음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해시태그(#)와 키워드를 올리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패브릭 포스터와 양말, 엽서, 허스텔러 비건 화장품 3종을 제공한다. 

동시에 W컨셉 홈페이지와 허스텔러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영상을 통해 길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텀블러 사용', '비건 식단 실천'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도 소개한다.

식품업계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직접 바질을 키우며 환경 사랑을 키우는 키트를 선보였다. CJ프레시웨이 키즈 식자재 브랜드 '아이누리'는 '새싹연구소 바질키우기 키트'를 내놨다. 원두 찌꺼기 커피박으로 만든 친환경 화분과 바질 씨앗 캡슐로 구성했다. 커피 추출에 사용된 원두를 재사용하면 소각으로 인한 탄소 배출량을 줄이면서 신자원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풀무원 식자재 유통 기업 풀무원푸드머스도 '허브 바질 키우기 키트(1개 3980원·5개들이 1세트 1만9900원)'를 판매한다. 키트는 무농약 배양토와 허브 바질 씨앗, 100% 천연 펄프 종이 화분으로 구성했다. 패키지엔 멸종 위기 북극곰과 펭귄 캐릭터로 환경 교육 효과를 시각적으로 높였다. 

앞서 4일 신세계푸드도 지역아동센터에 '베러미트' 대체육 햄을 사용(탄소 저감 통한 지구 환경 보호)한 샌드위치와 반려 나무를 기증하며 식목일 의미를 다졌다. 

신세계푸드는 "여러 기업, 단체와 협업을 통해 대체육을 통한 지속 가능성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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