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CJ온스타일, 코스맥스와 맞춤형 화장품 론칭..."샴푸부터 출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호영 기자
2022-04-04 16:46:10

[사진=CJ ENM]

 CJ온스타일(대표 윤상현)은 최근 초개인화 트렌드에 발맞춰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웨이크미'를 4일 론칭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웨이크미 첫 번째 제품으로 개인별 라이프 스타일과 헤어 컨디션에 최적화한 신개념 테일러드 '마이샴푸'를 공개했다.

'웨이크미(WAKE ME)'는 CJ온스타일 상품기획·마케팅 노하우와 세계 최대 규모 화장품 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 연구개발(R&D), 생산 기술력을 접목해 공동 개발한 브랜드다. 

'나만의 아름다움을 깨운다'는 뜻을 담아 개인이 지닌 고유한 아름다움을 실현하도록 돕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표현했다. 웨이크미는 일대일 온라인 문진과 레시피 도출, 즉시 조제 등 '디지털 테일러드 뷰티' 시스템을 거쳐 개개인 피부·헤어 특성과 취향에 딱 맞는 맞춤형 화장품을 제안한다. 첫 제품인 샴푸를 시작으로 향후 스킨케어 등 서비스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다.

'마이샴푸'는 셀프 문진으로 자신의 두피, 모발 상태를 진단하고 원하는 기능과 향, 효과를 선택해 커스터 마이징되는 상품이다. CJ온스타일 앱과 웹페이지 '나만의 헤어케어 제품 만들기'에서 응답한 내용을 토대로 최대 1만4494개 타입 중 최적 샴푸 포뮬러를 조합, 맞춤형 샴푸가 제작된다. 

문진 결과는 생산 로직에 따라 생성된 '레시피 넘버'라는 7자리 숫자로 상징화, 제품 패키지에 각인된다. 상품과 함께 동봉된 레시피 넘버 설명서를 통해 원료 정보 등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레시피 넘버를 활용해 동일 제품을 간편하게 재주문할 수도 있다.

CJ온스타일과 코스맥스는 맞춤형 화장품 성장세에 따라 지난해 10월 맞춤형 화장품에 관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식품의약안전처가 발간한 '맞춤형 화장품 세계 시장 동향 조사·분석 자료집'에 따르면 맞춤형 화장품 시장은 IT기술 결합 가속화, 초개인화 화장품 등 영향으로 급속하게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5년 40억 5000만 달러, 한화 약 4조928억원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석민 CJ온스타일 헬스·뷰티상품담당 부장은 "맞춤형·소량 생산 중심으로 시장 트렌드가 변화해 개개인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웨이크미'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마이샴푸를 시작으로 글로벌 1위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와 최신 뷰티 트렌드에 걸맞은 고도화한 맞춤형 화장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희 코스맥스 디지털사업본부 이사도 "마이샴푸는 기존 기성 샴푸로는 만족시킬 수 없었던 고객의 개별적인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향후에도 CJ온스타일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다양한 개인화 서비스로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실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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