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CJ ENM 커머스 부문, 윤상현 신임 대표 내정..."'디지털 전환' 가속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호영 기자
2022-03-08 15:25:09

"허민호 대표 건강상 사유 사의 표명"

윤상현 신임 대표이사 [사진=CJ ENM]

 CJ ENM은 커머스 부문 신임 대표이사에 CJ대한통운 윤상현 경영 지원 실장을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임은 허민호 대표가 건강상 사유로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것이다. 

CJ ENM은 "모바일 중심의 커머스 혁신을 이끌 젊은 CEO로 윤상현 경영 리더를 내정한 것"이라고 했다. 

윤상현(50)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99년 CJ그룹 입사 이후 CJ대한통운 인수, CJ제일제당의 슈완스 인수 등 CJ그룹 판도를 바꾼 대형 M&A를 주도해온 전략가다. 

2020년 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 부임 후엔 네이버-CJ 간의 전략적 제휴와 IT 기반의 물류 혁신을 이끌어왔다. CJ ENM은 "커머스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리딩하고 모바일 중심의 혁신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미래 전략과 투자, 물류 등 그룹 여러 사업에서 실행력과 함께 소통과 친화력의 리더십을 보여준 윤상현 경영 리더를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윤상현 대표이사 내정자는 이사회와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대표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CJ ENM 커머스 부문은 지난해 5월 TV홈쇼핑과 모바일 쇼핑몰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CJ온스타일'을 론칭하며 패션·뷰티·리빙 등 핵심 카테고리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확대와 디지털 전환 등 혁신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엔 상품과 플랫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시도, 다양한 외부 투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윤상현 대표이사 부임 후엔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CJ ENM은 "CJ ENM의 커머스 사업이 변화를 추진 중인 중요한 시점에서 CEO의 건강 이슈를 감안해 경영진 교체를 단행하게 됐다"며 "새로운 경영진을 중심으로 대형 투자를 통한 포트폴리오 강화와 신규 성장 동력 확보, 다양한 콘텐츠 커머스 시도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했다.

그동안 CJ ENM 커머스 부문을 이끌어온 허민호 대표이사는 상근 고문으로 위촉, 지속적인 사업의 조언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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