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국고채 상승 여파…보금자리론 금리도 0.1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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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근 기자
2022-03-28 10:38:23

HF "재원조달 비용에도 내달부터 조정 불가피"

자료사진 [사진=픽사베이]

 국고채를 포함한 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서민금융의 바로미터로 일컫는 보금자리론 금리 인상도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금자리론을 관장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 따르면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4월 금리는 전월 대비 0.15% 포인트 인상된다.

28일 현재 HF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는 'u-보금자리론'은 4월 1일 기준으로 대출만기에 따라 연 3.65%(10년)부터 3.95%(40년)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0%포인트 낮은 연 3.55%(10년)부터 3.85%(40년) 금리가 적용된다.

HF는 올해 국고채 금리 상승 등에 따른 보금자리론 재원조달 비용 인상 요인에도 그간 금리 인상을 최소화했으나 이번 달에는 시장 상황에 맞춰 금리 조정이 따라야 했다고 설명했다. 

HF 관계자는 "최장 40년 만기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돼 금리 상승기에도 이자상환 증가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대출금을 상환해 나갈 수 있는 보금자리론 이용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며 "3월 중 보금자리론 신청을 완료하면 조정 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보금자리론은 약정만기(최장 40년) 동안 대출금리가 고정되는 주택담보대출이다. 서민‧실수요자가 매월 안정적으로 원리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해 주거비용부담 완화를 지원하는 정책상품이다. 

우대금리는 조건은 △부부합산 연소득 4500만원 이하 및 주택가격 비수도권 3억원(수도권 5억원) 이하인 서민우대 프로그램 대상자 : 0.1%포인트 △한부모‧장애인‧다문화‧다자녀가구 : 각 항목별 0.4%포인트  △신혼가구 : 0.2%포인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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