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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친환경 금융 누적 5조4000억원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아현 기자
2022-03-16 14:15:24

지난해까지 5조37000억원 지원...목표치 상회

신한금융그룹 본점 [사진=신한은행]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친환경 금융에 2조7000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누적 친환경 금융 지원액은 5조4000억원에 달했다. 

신한금융이 16일 발간한 '2021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하이라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신한금융의 지난해 친환경 금융 실적은 2조6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녹색투자 1조6412억원 △친환경 PF(프로젝트 파이낸싱) 7678억원 △녹색대출 2846억원 등을 지원했다.

2020년 이후 신한금융의 누적 친환경 금융 지원액은 5조3700억원으로 목표치 4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신한금융은 탄소 중립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 관리를 위해 탄소회계 금융협회(PCAF)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고 있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지난해 그룹 차원의 'ESG 여신·투자 심사 프로세스 통합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연 0.2~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을 출시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기업의 자발적 ESG 정보공개 확대는 ESG 경영의 경쟁력과 투명성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신한금융은 모든 이해관계자가 ESG에 관심을 두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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