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37322)이 지수 편입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실적 개선 소식이 전해지면서 나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G엔솔의 주요 주가지수 편입을 앞두고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 추가 자금 유입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2만6,000원(4.7%) 오른 5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상장 첫날 시초가(59만7,000원)까지의 회복이 멀지않았다는 관측도 나온다.
NH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을 편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전체 패시브 자금 규모를 약 2조원으로 추정했다.
LG엔솔은 오는 9일부터 에프앤가이드 2차전지 산업지수, EQM 리튬·배터리 기술지수, 와이즈 2차전지 테마지수 등에 편입될 예정이다. 코스피200지수에는 다음 달 11일 조기 편입이 예상된다. 오는 14일 장 마감 후부터는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지수에 조기 편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