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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저소득층 학자금대출 5년간 2조8000억원...생활비 대출 더 많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아현 기자
2022-02-07 16:33:12

청년 종합 지원책 마련 시급

[연합뉴스]

저소득층 대학생 학자금 대출 규모가 최근 5년간 2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등록금보다 생활비 관련 학자금 대출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학자금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전체 소득 10분위 중 3분위 이하 저소득층의 학자금 대출 규모는 2조8802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전체 학자금 대출 6조4325억원 중 절반에 가까운 44.8%가 3분위 이하 저소득층의 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저소득층 대학생은 등록금 대출보다 생활비 대출을 많이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5년간 3분위 이하 저소득층 학자금 대출 중 생활비 대출은 1조4851억원으로 등록금 대출 1조3951억원을 상회했다. 

한편 등록금 대출은 2017년 8219억원에서 2021년 6948억원으로 15.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생활비 대출은 5053억원에서 4647억원으로 8.0% 줄었지만 등록금 대출 대비 감소폭이 작았다.

국가장학금이 확대되면서 연간 학자금 대출 규모는 줄었지만 저소득층 대학생은 여전히 생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빛을 보기도 전에 빚에 짓눌리는 청년들을 위한 종합적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청년 지원책으로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대학 등록금 지원 강화 및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기본주택 제공, 구직급여 등 취준생 지원 강화 정책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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