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GS25, 무라벨 생수병 업사이클 '유니폼' 도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호영 기자
2022-02-07 08:52:37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대표 허연수·김호성)의 GS25는 블랙야크와 손잡고 폐페트병으로 만든 업사이클 편의점 유니폼을 이달부터 직영점 등에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GS25가 지난해 2월 아웃도어 기업 비와이엔블랙야크와의 투명 페트병 자원 재활용 확대를 위한 친환경 사업 제휴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작년에 GS25는 약 1톤의 무라벨 생수병을 수거, 블랙야크 페트병 자원 순환 기술을 거쳐 일부가 GS25 유니폼 50벌(한벌당 18개 폐페트병 사용)로 재탄생한 것이다. GS25는 직영점부터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GS25는 내구성 등을 검증해 전 점포로 유니폼 보급을 확대하고 GS리테일 물류 자회사 GS네트웍스 동계 유니폼도 업사이클 유니폼을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2월부터 GS25는 무라벨 페트병을 적용한 자체 브랜드(PB) 생수를 선보였다. 이는 플라스틱 자원 순환 유통 모델 구축을 위한 것이다. 올해부터는 서울 기초 단체와 협의, GS25에 폐플라스틱 용기 수거함을 설치, 수거하는 프로세스 구축을 협의하고 있다. 

GS리테일은 "GS25에서 소비된 무라벨 생수 용기를 지자체와 협업해 수거하고 블랙야크가 재생 유니폼으로 재탄생시켜 다시 GS25에서 쓰이는 자원 선순환 구조를 완성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기업은 앞으로 이를 알리는 캠페인과 페트병 제품 등을 공동 기획하고 판매하면서 이런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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