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셀트리온, 4월까지 美에 4000억원 규모 진단키트 공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상훈 기자
2022-02-03 10:16:04

"공급 확대 통한 제품 및 브랜드 가치 향상에 최선 다할 것"

[사진=디아트러스트 진단키트]

 셀트리온은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가 4월까지 미국에 약 40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신속항원 검사·진단키트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공급 제품은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전문가용 항원신속진단키트’와 일반 가정용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 2종이다.
 
이번 공급은 미국 국방부 산하 조달청을 비롯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미국 아마존 등 약 10여개 기업 등과 체결한 계약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공급 계약을 체결한 2종의 진단키트는 지난해 4월과 10월 각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디아트러스트는 추가 장비 없이 검사 후 감염 여부를 15분 이내에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 제품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코로나19 유무증상자 49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특이도와 민감도에서 각각 99.8%, 86.7% 수준의 정확성을 기록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다른 신속진단키트와 달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N단백질과 S단백질에 각각 결합하는 두 가지 항체를 적용해 민감도와 특이도를 개선한 제품으로 변이에 강한 감지 효과를 가진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셀트리온USA 관계자는 “계약한 진단키트 공급에 집중해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이바지하는 한편, 공급 확대를 통한 제품 및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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