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개선 상사업계, 사업 다각화 가속…키워드 친환경·첨단소재

신병근 기자입력 2022-01-31 10:31:38
포스코인터·삼성물산·LX인터 3사 신년 박차

자료사진 [사진=아주경제DB]

 종합상사 업계가 최근 원자재·에너지 가격 상승과 글로벌 교역 확대 흐름에 실적이 크게 개선된 가운데, 신년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신사업 진출을 발판삼아 친환경과 첨단소재 부문에도 확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 삼성물산, LX인터내셔널 등 3사를 비롯 국내 종합상사들 작년 실적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집계된다. 2020년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대부분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과 대조를 이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854억원으로 전년보다 23.4%, 순이익은 3565억원으로 55.3% 각각 늘었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작년 영업이익이 2960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214.9% 급증했고, 매출도 17조3540억원으로 31.0% 늘었다. LX인터내셔널은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6562억원으로 전년 대비 310.6% 크게 증가했고, 매출도 16조6865억원으로 47.9% 늘었다.

이런 호실적 전환 속에 상사업계는 올해 실적도 안정권에 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 불확실성은 여전히 위험요소(리스크)로 꼽힌다. 

업계는 특히 신사업 분야에 공격적 확산을 예고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친환경차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아 사업을 확장하고 친환경차·풍력발전·태양광발전 등 친환경 산업 연계 수요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철강·비료·산업소재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핵심 거래선의 수요에 긴밀히 대응하는 한편 친환경·디지털 분야에서 신사업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LX인터내셔널은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 자산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또 분해 플라스틱(PBAT) 등 친환경 원료 분야에 진입하고 발전·자원순환·탄소저감 등 친환경 그린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LX인터내셔널은 "360억원을 투자해 SKC 및 종합식품기업 대상과 함께 PBAT 합작회사를 세우기로 했다"며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한글라스'라는 브랜드로 알려진 한국유리공업 인수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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