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경동제약,'아울바이오'지분 투자...유망 바이오벤처 투자 확대 전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상훈 기자
2022-01-28 10:33:53

[사진=경동제약-아울바이오 전략적 투자계약 체결]

 경동제약은 약효지속형 바이오의약품 개발 벤처기업 아울바이오에 2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결정하고 투자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경동제약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아울바이오가 연구개발 중인 약효지속형 의약품 파이프라인 중 일부에 대한 공동개발 및 국내 사업화 우선협상권을 갖는다.
 
2018년에 설립한 아울바이오는 혁신적인 ‘약물전달기술’을 기반으로 약효지속형 의약품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다. '엑스티나마이크로스피어 기술(Extenna microsphere technology)'을 활용해 약효지속형 당뇨 및 비만치료제 상업화를 추진하며 치매, 금연 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약물전달기술(DDS)’이란 약을 효율적으로 전달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기술이다. 치료 성분을 함유한 마이크로스피어를 체내에 투여할 경우 약효가 장기간 지속돼 주사 투여 횟수를 줄이고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 마이크로스피어는 사람 머리카락 두께의 1/10에 불과한 직경 10~100μm의 작은 구형 입자를 말한다.
 
신사업 발굴과 투자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김경훈 경동제약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아울바이오는 약물전달 부문에서 많은 연구개발 성과와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를 결정했으며 앞으로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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