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씨티 출신 '에이스'들, 우리은행行… 초고액자산 관리 투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22-01-03 10:59:18

13명 PB, 역삼동 TCE 시그니처센터 배치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사진=우리은행]

 한국씨티은행 프라이빗뱅커(PB)들이 당행 소매금융 철수 여파로 타 시중은행으로의 이직이 확산하는 가운데, 우리은행 초고액 자산가 특화 점포로 전면 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씨티은행 출신 PB들이 대거 우리은행으로 직장을 옮기면서 우리은행도 이들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특화 점포 개점 시기를 맞췄다는 설명이다. 

우리은행은 3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아세아타워에 초고액 자산가 특화 점포인 'Two Chairs Exclusive 시그니처센터'(TCE 시그니처센터)를 열었다. 통상 초고액 자산가는 현금을 포함한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자를 말한다.

TCE 시그니처센터는 초고액자산가들을 위한 세 번째 특화점포로, 우리은행은 2020년 10월과 지난해 7월 TCE 강남센터와 TCE 본점센터를 각각 개점했다.

특히 TCE 시그니처센터로 배치된 13명 PB는 씨티은행에서 수년 간 자산관리(WM) 인력으로 일찌감치 초고액 자산가들을 관리해 온 이력이 있는 '에이스'들로 평가받는다. 이들은 앞선 직장에서 관리했던 초고액자산가 고객들에게 계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TCE 시그니처센터는 프라이빗뱅킹 업무 노하우가 뛰어난 씨티은행 인력과 함께 우리은행 강점인 기업금융과 세무, 부동산 컨설팅 등을 융합해 초고액 자산가에게 더 수준 높은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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