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애큐온저축銀, 조직 개편 단행...키워드 '디지털 뱅크 전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아현 기자
2021-12-30 09:21:26

케이뱅크 출신 김도완 리더 선임

왼쪽부터 서영종 애큐온저축은행 커넥트 모듈 상무, 이호근 대표이사, 김도완 테크놀로지 모듈 전무 [사진=애큐온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이 조직 개편을 단행해 ‘디지털 뱅크’ 전환에 나섰다. 디지털 전문가 임원을 선임하고 임직원 간 호칭도 간소화했다.
 
애큐온저축은행(대표이사 이호근)은 2022년 1월부로 기존 ‘부문’형 조직을 ‘모듈’형 조직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사업별 조직을 기능별 조직으로 탈바꿈하며 디지털 친화적이고 유기적인 업무 체계를 마련해 디지털 뱅크로 전환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2019년 신설한 디지털혁신 부문을 테크놀로지(Technology) 모듈로 개편해 디지털 최적화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커넥트(Connect) 모듈을 신설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신임 테크놀로지 모듈 수장으로 김도완 리더(전무)를 선임했다. 김도완 리더는 인터넷 은행인 케이뱅크의 창립 멤버다. ICT융합본부장을 맡아 IT조직과 시스템 구축에 힘썼으며 업계 최초로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을 개발하기도 했다.
 
커넥트 모듈 리더에는 서영종 리더(상무)를 선임했다. 서영종 상무는 IT 전략과 서비스 기획, SI 소프트웨어 개발 등 디지털 금융 전략 및 관련 사업 기획에 장점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저축은행의 CDO(최고데이터책임자)로서 디지털 금융의 신사업 발굴, 내부 프로세스 혁신, 디지털 마케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조직 개편과 함께 임직원 간 호칭도 간소화하기로 했다. 대표이사를 포함한 모든 임원과 팀장의 호칭은 리더로 통일하고, 그 외 직원들의 호칭은 3단계로 대폭 줄였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여신금융협회
미래에셋
한화
e편한세상
NH투자증
우리은행
LX
KB금융그룹
신한은행
신한금융
KB증권
KB국민은행
종근당
롯데캐슬
SK하이닉스
DB손해보험
신한금융지주
DB
한국유나이티드
대한통운
하나금융그룹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