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콜마홀딩스, 넥스트앤바이오]
한국콜마홀딩스는 새로 취득한 지분 36.4%와 기존 보유하고 있던 3.8%로 40.2%의 지분을 보유하게 돼 넥스트앤바이오의 최대주주가 됐다고 공시했다.
오가노이드란 줄기세포로부터 계통 발생·분화를 통해 형성된 자가재생 및 자가조직화가 가능한 3차원 세포 집합체를 의미한다. 한국콜마홀딩스는 넥스트앤바이오가 보유한 오가노이드 기술 기반의 △배양 키트 △신약 후보물질 효능검증 플랫폼 △환자 맞춤형 항암제 및 난치성 질환 치료제 유효성 검사 등을 사업화한다는 계획이다.
2018년 설립된 넥스트앤바이오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오가노이드 표준화 기술을 갖고 있다. 기존에는 사람 장기와 유사한 환경을 만들기 어려워 표준화, 대량화 등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넥스트앤바이오는 바이오 기술과 바이오 시스템 공학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이를 극복하고 국내외 원천특허를 다수 확보했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제약, 화장품, 건강기능식품을 융합한 기술력에 바이오 기술까지 결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융합기술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를 여러모로 추진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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