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실적 채워야하는데...보험업계, 거리두기 강화에 '울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석범 기자
2021-12-23 17:52:59

오미크론 확산에 대면접촉 힘들어져...업계 "대면영업 쉽지 않을 것"

[사진=픽사베이 ]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보험사들의 대면 영업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재개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내년 1월 2일까지 적용된다.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유입되고, 확진자가 급증하자 내린 조치다. 거리두기에 따라 식당 등 영업시간이 오후 9시로 제한되고 사적모임 인원도 최대 4명으로 축소됐다.

문제는 대면접촉이 힘들어지면서 보험영업에도 차질이 생긴다는 점이다. 보험사들은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비대면 채널 확대를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상품구조가 단순한 일부 상품에 한해서만 계약이 나올 뿐, 종신보험과 같은 보장성보험은 대부분이 대면채널 설계사로부터 계약이 나온다.

특히 연말 특수를 노린 보험사들이 인수기준을 완화하고 시책을 더 내건 상황. 보험사들 입장에서는 영업에 드라이브를 걸어야 할 시기에 터진 사회적 거리두기에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보험영업의 경우 회사는 물론 설계사 개개인별로도 목표치가 있는 경우가 많다”며 “연말의 경우 이를 채울수 있는 마지막 시기이다보니 부족한 수치를 매우기 위해 영업에 더욱 집중적으로 매진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의 경우 거리두기 강화로 연말 대면영업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며 “다만, 이미 코로나19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고 그 상황에서 영업을 뛰어온 만큼 설계사분들 별로 자신만의 노하우가 어느 정도는 생기지 않았을까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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