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새로운 변화 대응" 삼성전자, 대표이사 3인 전원 교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문은주 기자
2021-12-07 09:40:33

승진에 회장 1명ㆍ 부회장 2명ㆍ사장 3명 등 9명 단행

삼성전자가 가전(CE), 모바일(IM), 반도체(DS) 등 3개 부문 사장단을 전원 교체하면서 대규모 사장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부문장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으로 승진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CE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SET(통합)부문장 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겸직한다.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 사장은 사업지원T/F장 부회장에 오른다. 

3개 부문 사장단도 교체했다. 최경식 삼성전자 북미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 SET부문 북미총괄 사장으로, 삼성전자 DS부문 System LSI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을 맡고 있던 박용인 부사장은 삼성전자 DS부문 System LSI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 법무실 송무팀장인 김수목 부사장은 삼성전자 SET부문 법무실장 사장에 오른다.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 DS부문장으로 위촉 업무가 바뀐다. 박학규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삼성전자 SET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으로, 강인엽 삼성전자 DS부문 System LSI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 사장으로 전보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주요 사업 성장과 회사 경쟁력 강화 등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원들을 승진시키는 성과주의 인사를 실현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SET사업, 반도체 사업의 세대 교체를 통해 새로운 시대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SET사업은 통합 리더십 체제로 바꿔 조직 간 경계를 뛰어넘는 전사 차원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반도체 사업에서는 기술 리더십과 비즈니스 역량이 검증된 경영진을 전면에 내세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극복함은 물론 미래 준비에 집중하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초일류 100년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사장 이하 2022년 정기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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