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진출 신호탄' 포스코케미칼, GM과 양극재 합작사 설립

문은주 기자입력 2021-12-02 09:20:20
배터리 소재사 최초 자동차 업체와 합작 법인 설립 "유럽 진출도 검토"... 고객 다변화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손잡고 양극재 사업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과 GM은 12월 2일 양극재 합작법인을 설립해 북미 지역에 대규모 생산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공동 발표했다. 투자 규모와 공장 위치 등 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합작법인은 2024년부터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해 GM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얼티엄셀즈에 공급할 계획이다. 얼티엄셀즈는 2019년 GM이 LG에너지솔루션과 설립한 회사로, 오하이오와 테네시에 각각 연산 35GWh규모의 배터리셀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GM과의 합작 파트너가 된 배경으로, 그동안 얼티엄셀즈에 양극재·음극재를 동시 공급하는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소재 기술, 품질, 양산 능력을 인정받은 점을 꼽았다. 

지난 2020년 12월 얼티엄셀즈의 양극재 공급사로 선정된 포스코케미칼은 이를 위해 연산 6만톤 규모의 공장을 광양에 건설하고 있다. 

앞으로 포스코케미칼은 얼티엄셀즈가 생산을 시작하는 시점에 차세대 전기차용 소재인 하이니켈 NCMA 양극재와 배터리의 충전속도를 단축하고 안정성을 높인 저팽창 음극재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 소재사 최초로 자동차사와 합작사를 설립해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는 북미에 배터리 핵심소재 공급망을 구축하게 된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소재다. 이번에 신설하는 북미 공장에서도 대규모의 양극재를 추가로 공급하며 GM과의 협력관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GM의 더그 파크스 글로벌 제품 개발 및 구매 부사장은 "포스코케미칼과의 협력은 미국 내 전기차 생산을 빠르게 확장하고 배터리 성능, 품질, 비용 면에서 혁신을 견인하기 위한 전략의 핵심"이라며 "GM은 원자재부터 배터리 셀 제조,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하고 탄력적인 전기차 북미 공급망을 구축 중"이라고 했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글로벌 전기차 산업을 이끌어가는 GM과 협력해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해 기쁘다”며 “포스코 그룹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소재기술, 양산능력, 원료 경쟁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핵심 소재를 혁신하고 GM과 함께 글로벌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은 한국을 비롯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중국·유럽에 글로벌 배터리 소재 양산거점을 구축하고 주요 자동차사, 배터리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고객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중국에 3만t 규모의 양극재 및 전구체 생산공장 건립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합작투자를 발판으로 유럽에도 생산 공장 건립을 추진하는 한편 북미, 유럽, 중국 등에 글로벌 양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케미칼은 내년 10만5000t의 양극재 연간 생산능력을 2025년 28만t, 2030년까지 42만t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사진=포스코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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