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차그룹, 수소연료전지 연구조직 확대 개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문은주 기자
2021-11-19 09:36:13

사업 조직 확대 개편...사장급 책임자로 임명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연료전지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1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앞으로는 박정국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이 신설되는 수소연료전지담당을 맡아 수소 연료 전지 개발과 사업을 직접 이끈다. 연료전지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연구소 내의 자원을 집중하고 지원을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다.

기존 연료전지사업부는 개발과 사업 조직으로 분리·확대된다. 김세훈 부사장이 맡는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는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 개발체계 고도화, 원가 절감, 성능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사업부는 임태원 전무가 맡는다. 사업 전략 수립·운영과 더불어, 혁신적 생산 기술 개발, 품질 확보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임 전무는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되는 등 재료 및 연료전지 분야 기술전문가로 꼽힌다. 투싼 연료전지차량의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는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포함한 현대차그룹의 수소 및 에너지 사업을 견인한 사업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학계·산업계 네트워크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 측은 "연구 성과를 중간 점검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기술적 문제 등 과제들을 빠르게 극복하고, 연구 개발 일정과 방향성을 재정립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하게 됐다"며 "연료전지 개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 강화 및 신공법 적용 등을 적극 추진하고 수소사회 구현을 위해 경쟁력있는 사업화 전략 구상을 새로 다듬겠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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