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복합몰 이용자 10명 중 6명..."의무 휴업 반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호영 기자
2021-07-25 14:59:30

[사진=이호영 기자]

복합쇼핑몰 이용자 10명 중 6명은 '복합쇼핑몰' 공휴일 의무 휴업 규제 도입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말에 쇼핑할 수 없어 불편하다는 점을 최대 이유로 꼽았다.

25일 대한상공회의소 '복합쇼핑몰에 대한 소비자 인식 및 이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월 2회 공휴일 의무 휴업 등 영업 규제 찬반 여부 질문에 최근 6개월 내 이용 경험이 있는 응답자 62.6%가 반대했다. 찬성은 18.9%에 그쳤다. 조사 대상자는 서울·수도권 소비자 1000명이다.

복합쇼핑몰 선호 이유로는 '쇼핑과 외식, 여가·오락·문화활동을 한 곳에서 해결'(36.8%)을 가장 많이 꼽고 있다. 바쁜 일상생활 속 쇼핑뿐만 아니라 문화 활동 등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다. 이외 '쾌적한 쇼핑환경'(21.6%), '다양한 브랜드'(13.5%) 등이다.

이에 따라 무엇보다 의무 휴업 반대 이유는 '주말에 쇼핑할 수 없어 불편'(69.6%)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규제해도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도움 안돼'(56.7%), '소비자 선택폭 제한'(53.5%), '의무 휴업으로 입점 소상공인 동반 피해'(26.7%), '방문객 감소로 주변 상권 부정적 영향'(17.6%) 등이다.

복합쇼핑몰 의무 휴업 도입으로 쇼핑몰을 이용하지 못하게 되면 대신 '전통시장·골목상권 이용' 응답은 12.6%다. 반면 '문 여는 날 맞춰 해당 복합쇼핑몰 다시 방문' 의견이 42.4%, '다른 구매 채널 이용'은 25.5%다.

의무 휴업 시 대체 채널로 온라인몰(54.5%) 이용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대형마트(23.9%), 백화점(15.3%), 슈퍼마켓(4.3%) 순이었다.

또 이같은 규제가 지역상권 활성화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48.2%)는 응답이 '도움이 된다'(24.2%)보다 2배 가량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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