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결혼한 지 8개월 만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1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당시 재벌가 '세기의 결혼'으로 화제가 됐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두 사람이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 짓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서 회장은 지난 2월 정환씨에게 증여한 주식 10만주를 약 4개월만에 회수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날 증여 회수로 보통주 기준 서 회장의 지분율은 53.66%에서 53.78%로 늘었다. 정환씨의 지분은 보통주 기준 0.12%에서 0%로 변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