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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美 파트너사, 주주 집단소송 가능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현미 기자
2020-07-09 20:01:49

ITC '메디톡스 영업비밀 침해' 예비판정에 주가 폭락

대웅제약 '나보타'. [사진=대웅제약]


미국에서 대웅제약 '나보타' 현지 판매업체인 에볼루스를 상대로 한 집단소송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나보타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진행한 보툴리눔 톡신 소송에서 사실상 패소하면서 이 회사 주가가 급락한 탓이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스통신사 비즈니스와이어에 따르면 현지 대형 법무법인인 깁스가 에볼루스 주주들을 대시한 집단소송 여부를 검토 중이다.

깁스는 "에볼루스와 이 회사 임원진이 연방증권법을 위반했는지 조사할 것"이라면서 "주주들은 손실 만회 방안을 우리와 논의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나보타(미국 판매명 주보) 미국 판매사인 에볼루스 주가는 지난 6일 ITC가 '대웅제약이 메디톡스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는 예비판정을 내리자 폭락했다. 2018년 6월 38.74달러(약 4만6000원)까지 올랐던 에볼루스 주가는 이달 8일 3.35달러(약 4000원)로 주저앉았다.

대웅제약이 메디톡스 보툴리눔 균주를 도용했다고 판단한 예비판정 행정판사는 나보타에 대해 10년간 미국 수입금지도 권고했다. 권고안 확정은 11월 최종판결에서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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