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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월 은행대출 연체율 0.43%…13년 만에 최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20-04-13 15:56:48

금감원 "코로나19 상관성 따지기 아직 일러"

자료사진. [사진=아주경제DB]

은행권의 올해 2월 대출 연체율이 0.43%로 대체로 낮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상관성을 찾기에는 아직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시점이 1월 20일인 것을 감안할 때 관련성을 도출하기 위한 기간이 짧다는 이유에서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은 같은 달 기준으로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월 보다 0.02%포인트 올랐지만 2월 기준으로는 2007년 이후 가장 낮았다.

은행권의 2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1조4000억원)은 연체 채권 정리 규모(9000억원)를 웃돌아 연체 채권 잔액이 5000억원 늘었다.

차주별 연체율을 보면 대기업의 경우 0.38%로 1년 전에 비해 0.37%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 0.58%과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 0.35%은 1년 전 보다 각각 0.08%포인트, 0.07%포인트 떨어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0%로 작년 2월보다는 0.03%포인트 내려갔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1%)은 전월 말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지만 1년 전보다는 0.02%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을 뺀 신용대출 등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0.51%로 1년 전과 비교하면 0.05%포인트 내려갔다.

금감원 관계자는 "1개월 이상 연체를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1월 말까지 연체된 건이 2월 수치 통계에 잡힌다"며 "코로나19 사태와 2월 연체율의 상관성을 따지기에는 시점상 이른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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