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한진, 서울 송현동 부지 등 매각 자문 요청서 발송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한선 기자
2020-02-27 13:25:57

유휴 자산 매각 주관사 선정 나서

[사진=한진그룹 제공]

한진그룹이 서울 송현동 부지 등의 매각 자문 요청서를 관련 회사에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최근 유휴 자산 매각 관련 회사에 매각 자문 제안 요청서(RFP)를 부동산 컨설팅사, 회계법인, 증권사, 신탁사, 자산운용사, 중개법인 등 12개사에 발송됐다.

한진칼 주주총회를 한달 앞두고 그룹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매각 대상 유휴자산은 대한항공 서울 종로구 송현동 토지 3만6642㎡와 건물 605㎡, 대한항공 해양레저시설 '왕산마리나' 운영사 왕산레저개발 지분, 칼호텔네트워크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파라다이스호텔 토지 5만3670㎡와 건물 1만2246㎡다.

한진그룹은 지난 6일과 7일 대한항공과 한진칼 이사회를 열어 유휴 자산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한진그룹은 내달 24일까지 제안서를 받고 주관사를 선정할 예정으로 주관사에 시장 분석과 매수 의향자 조사, 자산 가치 평가, 우선협상자 선정, 입찰 매각 관련 제반 사항 지원 등의 업무를 맡기게 된다.

한진그룹 측은 자산 매각 작업을 마치고 재무 구조와 지배 구조 개선을 위한 추가적인 조치들을 통해 주주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DB손해보험
e편한세상
종근당
한화
SK하이닉스
한국유나이티드
미래에셋
우리은행
KB금융그룹
KB국민은행
하나금융그룹
DB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
롯데캐슬
NH투자증
신한은행
대한통운
여신금융협회
LX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