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민의 편의점 New] CU,대왕딸기 킹스베리·이마트24,크림바바 치즈크림 外

●CU가 대왕 딸기로 불리는 킹스베리(2500원)를 올해 편의점 업계에서 가장 먼저 출시한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고객들에게 제철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대한 빨리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이미 킹스베리 농가를 찾아 사전 계약을 체결하고 물량 확보에 나섰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제철 과일을 기존 마트처럼 편의점에서도 산지 출하와 동시에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킹스베리는 딸기 고장 논산에서 개발된 국내 토종 과일로 일반 딸기보다 2배 이상 크고 당도도 높은 프리미엄 딸기다. 우리나라 딸기가 가진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에 디저트로 제공되기도 했다.

킹스베리는 1~2년 전부터 시판된 신품종이다. 킹스베리는 일본 품종인 아키히메를 대체하기 위해 논산딸기시험장이 지난 2007년부터 연구를 추진해 2016년 개발에 최종 성공하고 지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마쳤다.

일반 딸기는 꽃대 1개에서 보통 7~8알을 수확하지만 킹스베리는 3~4알 밖에 따지 못하고 익는 기간이 20일이나 더 길어 아직은 물량이 많지 않은 귀한 과일이다.

은은한 복숭아향과 과즙이 풍부한 킹스베리는 보통 한 알 중량이 30g이며 평균 당도는 9.8 brix로 설향(9.6), 아키히메(9.3)보다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CU 킹스베리는 일반 킹스베리 보다 1.3~2배 가량 더 큰 40g~60g 최상품이다.

CU는 우선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해 12월 중순 본격적인 킹스베리 수확철이 시작되면 전국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 겨울철 편의점에서 딸기 인기는 매우 높다. CU가 올해 역대 가장 빠른 시기인 11월 둘째 주부터 올해 첫 수확된 설향 딸기를 선보였는데 12월 초 현재 사과·바나나·믹스컵 과일 등 기존 편의점 대표 과일들을 제치고 전체 과일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와 함께 생딸기로 만든 베리굿 딸기 샌드위치와 딸기 오믈렛 역시 전주 대비 각각 18%, 25% 신장률을 보이며 해당 카테고리 매출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마트24가 신규 제품 ‘크림바바 치즈크림’과 ‘크림바바 녹차크림’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크림바바 치즈크림은 이마트24가 단독 개발한 상품이다. 오직 이마트24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치즈크림은 마스카포네 치즈 함유량을 높여, 풍부한 치즈 맛과 향을 극대화 했으며, 치즈 짠맛과 달콤한 크림 맛이 조화를 이룬다. 가격은 2400원이다.

크림바바 녹차크림은 디저트를 많이 찾는 2030 여성층이 선호하는 녹차크림을 사용해, 적당한 단맛과 함께 녹차 쌉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2000원이다.

이마트24는 지난 6월 순삭크림롤 출시를 시작으로 디저트 상품구색을 확대해, 소비자소비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24는 기존 크림바바 4종(커스터드·생크림·초코·딸기)에 이어 신상품 2종(치즈크림·녹차크림)출시를 통해, 편의점 즉석커피 매출이 상승하는 겨울시즌에 커피 연관구매 상품으로서 디저트 매출이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치즈크림을 제외한 크림바바 5종에 한해 ‘2+1행사’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다가오는 연말 시즌을 맞아 케이크·밀키트·와인 등 다양한 연말 파티 필수템들을 선보이며 홈파티족 사로잡기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더욱 의미있고 품격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케이크 라인업을 꾸렸다. 우선 수제 케이크 전문 브랜드인 ‘루시카토’와 함께 산타 얼굴을 형상화한 ‘산타케이크(3만원)’·무지개색 시트에 크림을 얹은 ‘레인보우케이크(2만8000원)’ 그리고 컵케이크 5종으로 구성된 ‘버라이어티팩(1만2000원)’ 등을 선보였다. 여기에 유럽 프라하 여행시 꼭 사와야 할 아이템으로 꼽히는 꿀케이크 ‘말렌카’ 3종(호두허니케이크·코코아허니케이크·코코아허니미니케이크)도 출시하는 등 총 15종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준비했다.

이와 함께 나뚜루와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케이크 8종도 판매하고, 홍콩 마약쿠키로 불리며 홍콩 여행 대표 기념품으로 유명한 ‘홍콩제니쿠키(2만5000원)’도 만나볼 수 있다.

연말 파티 야식으로 인기가 높은 메뉴로 구성된 파티 세트3종을 출시했다. 종류는 ‘소시지 파티 플래터(5500원)’, ‘크리스마스 해피세트(8900원)’, ‘반반 닭강정(9900원)’ 등이다. 여기에 전자레인지에 돌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간편식 폭립과 피자도 함께 출시했다.

홈파티 맞춤형 밀키트 상품도 올해 새롭게 선보였다. 밀키트 업계 1위 ‘프레시지’와 함께 한 상품들로 매콤한 마라 3종으로 구성된 ‘루돌프프랜즈마라세트(3만2900원)’, 와인과 잘 어울리는 양식 세트 ‘로맨틱 홀리데이 세트(3만2400원)’, 멕시칸 스타일 ‘몬스터치즈프라이(9900원)’ 등 총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홈파티 먹거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중저가 와인 15종도 준비했다. 가격은 5900원에서 3만5000원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으며 BC카드 결제시 30%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연말 자녀 선물용으로 겨울왕국2 캐릭터들을 활용한 ‘레고 엘사의 보석상자(5만9600원)’, ‘겨울왕국 매직캐리어화장대(5만8000원)’, ‘겨울왕국 드레스(5만2900원)’ 등 완구류와 여성 쥬얼리 3종도 택배 전용 상품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행사 상품은 다양한 할인 혜택을 이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엘페이(L.pay)를 통해 BC카드나 우리카드로 구매시 엘포인트(L.point) 30%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SKT 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대 10% 할인 가능하며 엘포인트를 이용한 포인트 결제도 가능하다.

●편의점 미니스톱이 도시락 상품에 대해 BC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니스톱은 위축된 경기와 소비심리를 고려해 편의점 인기상품인 도시락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가계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도시락 반값할인 행사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4500원과 3500원에 판매 중인 치킨&함박도시락과 김치제육덮밥 경우 BC카드로 구매하면 50% 할인된 가격인 2250원, 17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대상 도시락은 미니스톱에서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순창고추장 불고기’와 ‘언양식바싹불고기’를 비롯한 14종이며 초밥과 일부 덮밥상품은 제외된다.(일부특수점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