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꼭두 이야기’, 링컨센터서 뉴욕한국문화원 40주년 기념 공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성민 기자
2019-07-02 12:33:24

[ '꼭두 이야기' 링컨센터 공연 장면. 사진=뉴욕한국문화원 제공]

국립국악원이 미국 뉴욕 최고의 공연장인 링컨센터에서 최초의 공연을 가졌다.

영화와 국악 연주가 함께 어우러진 콘서트 ‘꼭두 이야기’가 지난 29일 링컨센터에서 개최됐다. 1000석 규모의 공연장이 가득 찼다. 이번 공연은 뉴욕한국문화원과 필름 앳 링컨센터, 뉴욕아시아필름재단 초청으로 성사됐다.

국악 오케스트라와 영상을 통해 이승과 저승을 넘나드는 가족애를 그려낸 이 작품은 이미 주요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북미 순회 공연에 나서며 다시 한 번 국제무대에서 주목을 받게 됐다.

현지 언론들의 관심도 높았다. 뉴욕타임즈의 경우 무대 설치에서부터 리허설, 본공연 등을 집중 취재하였고 편종, 피리 등 이국적인 국악 악기들의 사진을 소개했다.

뉴욕한국문화원 개원 40주년 기념 공연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한 조윤증 뉴욕한국문화원장은 “케이팝(K-Pop) 뿐 아니라 우리 고전 음악도 미국 사회의 큰 호응을 받았다는 점에서 우리 예술의 저력과 다양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꼭두 이야기’는 김태용 영화감독과 ‘신과함께’ 제작에 참여한 방준석 음악감독이 국립국악원과 함께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
DB
e편한세상
롯데캐슬
여신금융협회
NH투자증권
SK하이닉스
KB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우리은행
LX
NH투자증
종근당
신한은행
한화
한국유나이티드
대한통운
DB손해보험
KB증권
KB국민은행
미래에셋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