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조선 백자대호, 국내 도자기 중 최고가 31억원에 팔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한선 기자
2019-06-27 15:01:36

백자대호, 41☓45.5(h)cm [서울옥션 ]

조선시대 만들어진 백자대호가 국내 도자기 중 최고가에 판매됐다.

26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제 152회 미술품 경매에서 높이 45.5cm의 ‘백자대호’가 31억원에 낙찰돼 국내 미술 경매 시장에서 거래된 도자기 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김환기의 ‘항아리’는 9억원에, 도상봉의 ‘꽃’은 6500만원에 팔렸다.

호생관 최북의 ‘고사인물도’는 4300만원, 추사 김정희의 ‘동파산곡나한송’은 1억원, 숙종 1681년에 제작한 보물 제 1239호인 ‘감로탱화’는 12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이봉상의 ‘정물’은 2500만원을 기록했다. 이봉상의 작품은 초기 프랑스 인상파의 영향으로 사실주의적 회화를 나타낸 후 1950년대 들어 강렬한 색채, 거친 필치 등을 특징으로 하는 화풍으로 변모한다. 김태의 ‘항구’도 1500만원을 기록했다. 천경자의 ‘탱고가 흐르는 황혼’은 담배를 입에 문 여성의 옆모습을 두 송이의 장미와 담배 연기로 묘사한 작품으로 8억원에, 박수근의 ‘고목과 여인’은 3억2000만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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