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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하나 되어 선사하는 ‘평화 하모니’...평창올림픽 1주년 기념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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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중일 하나 되어 선사하는 ‘평화 하모니’...평창올림픽 1주년 기념 음악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성민 기자
2019-02-01 11:02:59

포르테 디 콰트로·최수열·송영훈·사첸 등 한자리에

[(시계방향)마츠다리나, 송영훈, 사첸.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한국과 중국, 일본 음악인들이 한 목소리로 평화를 염원한다.

‘평화음악회’가 평창동계올림픽의 1주년 기념일인 2월9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본 음악회는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1주년 기념 대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평화음악회’에서 각국의 연주자들이 함께 만드는 하모니를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평화음악회는 차세대 마에스트로 최수열이 지휘를 맡아 한중일 연합 오케스트라(Orchestra Union of East Asia)를 이끈다. 한중일 연합 오케스트라는 중국음악학원과 중국음악학원부중, 일본 도호가쿠엔음악원, 한국의 서울대, 한예종 등 국내 유수의 음대생들까지 한중일의 유스 멤버들이 나라별로 각 10명씩 참여하고, 서울시향, 경기필,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부산시향 등 국내 주요 오케스트라의 최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80인조 오케스트라이다.

또한 바이올린계의 대부 김민이 한중일 연합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참여하여 국적은 물론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으로 첼리스트 송영훈, 중국 피아니스트 사첸(Sa Chen) 그리고 일본의 바이올리니스트 마츠다 리나(Matsuda Lina)가 선보일 베토벤의 3중 협주곡이다.

한중일 연합오케스트라와 각 나라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함께 만드는 이번 무대는 동북아의 화합을 상징함과 동시에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형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있는 ‘포르테 디 콰트로’와 월드비전 합창단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며, 영화음악감독이자 작곡가 이지수가 이번 평화음악회를 위해 특별히 작곡한 신곡 ‘평창의 겨울을 기억하다’를 선보인다.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1주년 기념 대축제’는 ‘평화음악회’외에도 세계적인 디자이너 금기숙, 이상봉, 이진숙, 앙커 로 등이 참여하는 ‘패션문화행사’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감동을 재현할 전시프로그램, 대형 컬링장 조성, VR로 체험하는 알파인스키와 스키점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온 가족이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추억하며 그때의 감동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1주년 기념 대축제: 하나 된 열정, 평화와 번영으로(Passion, Peace & Prosperity)’의 주요 프로그램인 평화음악회 티켓은 전석 5000원으로 수익금 전액은 기부될 예정이며 평화음악회의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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