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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이슈에 강한 책임의식"..전소정 작가,제18회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수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홍준성 기자
2018-12-20 07: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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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정 작가 /에르메스 재단 제공]


20일 에르메스 재단은 제18회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최종 수상자로 전소정 작가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은 최고의 작가를 가려내기보다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작가를 발견해내어 한 단계 더 도약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전소정 작가는 향후 4개월의 파리 레지던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또 다른 창작 환경을 경험하고 작품활동을 하게 된다.

이후 전 작가는 에르메스 도산 파크 지하 1층에 위치한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2020년 가을에 개인전을 선보이게 된다.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심사위원단은 심사평을 통해 "전소정 작가는 넓고 또 깊은 사유를 기반으로 시각, 청각, 촉각 등 모든 감각과 신체적 수행성을 결합하여 설득력 있는 작업을 보여준다" 며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 강한 책임의식을 갖고 있으면서도, 지극히 미학적인 언어를 통해서 균형을 맞출 줄 아는 작가이다"고 말했다.

제18회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의 심사위원단은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강승완과 2006 에르메스 코리아 미술상 수상 작가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인 임민욱, 에르메스 재단(Fondation d’entreprise Hermès) 디렉터 까뜨린느 츠키니스(Catherine Tsekenis), 2018 마르셀 뒤샹 프라이즈(2018 Marcel Duchamp Prize) 최종 후보자였던 베트남계 프랑스 작가 투-반 트란(Thu-Van Tran)이 맡았다.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은 지난 2000년 에르메스 코리아가 외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한국 미술계 지원을 통해 한국 문화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8회를 맞이했다.

첫해에 장영혜가 수상한데 이어 2001년 김범, 2002년 박이소, 2003년 서도호, 2004년 박찬경, 2005년 구정아, 2006년 임민욱, 2007년 김성환, 2008년 송상희, 2009년 박윤영, 2010년 양아치, 2011년 김상돈, 2012년 구동희, 2013년 정은영, 2014년 장민승, 2015년(제16회) 정금형, 그리고 2017년에 제17회 수상자로 오민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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