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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승’ 토마스, 세계 랭킹 2위·김시우 48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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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승’ 토마스, 세계 랭킹 2위·김시우 48위로 ‘도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성민 기자
2018-08-06 15:48:28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51위

[저스틴 토마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세계 랭킹 2위로 뛰어올랐다.

토마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 남코스(파70·7400야드)에서 끝난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0만 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토마스는 11언더파 269타를 마크한 단독 2위 카일 스탠리(미국)를 4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CJ컵과 2월 혼다 클래식에 이어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달성한 토마스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9승을 기록했다.

6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토마스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밀어내고 3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을 공동 6위로 마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두 계단 순위를 끌어올리며 5위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10위를 차지하며 시즌 다섯 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한 김시우는 지난주 53위에서 48위로 순위를 상승했다. 안병훈은 40위에서 42위로 두 계단 내려갔다.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을 공동 31위로 마감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50위에서 51위로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한편 배라큐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앤드루 퍼트넘(미국)은 138위에서 90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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