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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대상 'BIG 멤버십데이' 진행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연말을 맞아 'BIG 멤버십데이'를 열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를 중심으로 '단골' 혜택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멤버십 이벤트에서 네이버는 선정된 연말 및 크리스마스 시즌 특화 상품 400여개를 특가로 선보인다. 드롱기 커피머신, 다이슨 무선청소기 등 인기 가전 부터 크리스마스 선물용 장난감, 육아용품, 키즈 겨울 의류 등을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말 홈파티 수요를 겨냥한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디저트 등 푸드 상품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20만원 이상 구매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에게는 3% 특별 적립 혜택(최대 2만원)이 제공된다. 기본 적립 5%와 함께 최대 8%의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카드사 제휴 혜택도 준비했다. 네이버 현대카드 또는 삼성카드, 신한카드로 2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만원의 즉시 할인이 적용되며 멤버십 적립 혜택과 중복 적용된다. 또한 네이버 현대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순금 10돈, 닌텐도 스위치 등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사와 함께한 제휴 이벤트도 마련했다.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협업해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 키링, 스포티파이 텀블러, Xbox 기프트 카드(3만원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통해 해당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 중인 사용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연말 외식 수요 증가에 맞춰 배달 및 케이크 사전 예약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요기요 할인 쿠폰 2종도 제공한다. 한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월 4900원(연간 이용권 기준 월 3900원)의 구독료로 쇼핑·예약 결제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PC 게임 패스, 네이버 웹툰·시리즈 중 매월 한 가지 콘텐츠 선택권과 함께 MYBOX 80GB 저장공간, 쿠키 10개 등 추가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2025-12-15 08: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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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PC 사이트 해킹, 고객·임직원 정보 유출…모바일 게임은 '안전'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대표 게임사 넷마블의 PC 게임 포털 사이트가 외부 해킹 공격을 받아 고객과 전현직 임직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넷마블은 즉각 사과문을 게시하고 관련 기관에 신고하는 등 수습에 나섰지만 보안 불감증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넷마블은 26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22일 외부 해킹으로 인한 고객 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하고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해킹의 타깃이 된 곳은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PC 게임 사이트다. 유출된 정보의 범위는 생각보다 넓다. PC 게임 사이트 이용 고객의 이름, 생년월일, 암호화된 비밀번호가 유출됐으며 2015년 이전 가맹 PC방 사업주의 이름과 이메일 주소도 포함됐다. 심지어 넷마블의 전현직 임직원의 이름, 회사 이메일, 전화번호까지 해커의 손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로 영향을 받은 게임은 넷마블 PC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되는 '마구마구', '캐치마인드', '모두의 마블(PC)', '사천성', '바둑', '장기' 등 총 18종이다. 다만 넷마블 측은 "모바일 게임 및 별도의 '넷마블 런처'를 통해 실행되는 게임은 이번 해킹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주력 매출원인 모바일 게임과 최신 플랫폼은 안전하다는 설명이다. 넷마블은 유출 사실을 인지한 직후인 지난 25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침해 사고를 신고했다. 회사 측은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고유식별정보나 민감 정보의 유출은 없다"며 "유출된 비밀번호 역시 암호화된 상태여서 해당 정보만으로는 계정 도용 등 즉각적인 악용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넷마블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해당 사이트 이용자들에게 비밀번호 변경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현재 넷마블은 추가 침입 가능성에 대비해 시스템 전반에 대한 보안 점검을 확대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유출이 발생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송구한 마음으로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고객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필요한 보호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번 사고는 최근 IT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킹 시도가 급증하는 가운데 발생해 경각심을 주고 있다. 비록 핵심적인 민감 정보는 지켰다고 하나 전현직 임직원 정보와 과거 사업주 정보까지 유출된 점은 내부 데이터 관리 체계의 허점을 드러낸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 당국은 정확한 유출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며 결과에 따라 넷마블에 대한 제재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025-11-26 1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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